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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선우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98호
발행연도
2022.10
수록면
141 - 174 (34page)
DOI
10.48115/cogito.2022.10.98.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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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하는 특유의 서정성과 시 정신을 통해, 꾸준하게 언급의 대상이 되어 온 시인이다. 그러나, 그에 관한 연구는 아직 성실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다수의 평론에서 제출되었지만, 연구는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다. 본 논문은 김완하에 첫 번째 시집 『길은 마을에 닿는다』에 나타난 질료적 상상력을 통해, 그에 관한 계기적 고찰을 이루고자 한다. 특히, 그의 시집에는 원형 이미지인 ‘물’이 주요하게 드러나고 있다. ‘물’ 이미지는 김완하에 시적 화자의 감수성과 무의식을 탐색하며 시의 저류에 흐르고, 시적 화자와 적극적인 감응을 일으킨다. 요컨대, ‘물’은 두 가지의 양상을 통해 나타나므로, 시의 면밀하며 구조적인 고찰을 가능하게 한다. ‘소수’의 생명과 회복을 추진하는 ‘물’, ‘소수’의 억압과 고통을 야기하는 ‘물’의 두 축이 그것이다. 이는 ‘강’과 ‘우물’을 통해 드러나 ‘소수’의 생명과 회복을 추동하고, ‘안개’와 ‘장마’와 ‘낚시터’를 통해 드러나 ‘소수’의 고통을 야기한다.
#김완하 #『길은 마을에 닿는다』 #질료적 상상력 #원형적 상상력 #원형 이미지 #물이미지 #소수 #Kim Wan-ha #The Road Reaches the Village #Material Imagination #Archetype Image #Water Image #Minority

목차

국문 초록
1. 서론
2. ‘소수’의 생명과 회복을 추진하는 물
3. ‘소수’의 억압과 고통을 야기하는 ‘물’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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