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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형준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아시아리뷰 아시아리뷰 제12권 제2호(통권 제25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207 - 237 (31page)
DOI
10.24987/SNUACAR.2022.8.12.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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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라는 말은 일본에서 ‘religion’의 번역어로 채택되어 동아시아에 확산된 개념으로 알려져 있다. 또 ‘종교’라는 용어는 그 새로움 탓에 서구의 근대적 ‘religion’ 개념을 담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런데 이 용어의 많은 사용례를 보면 그 낱글자의 의미를 따라 ‘최고의 가르침’ 혹은 ‘국교’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특히 1883년부터 1910년까지 신문, 사전 등에서 쓰인 사례들을 보면, ‘religion’의 번역어로서 ‘종교(宗敎)’가 우세해지는 것이 1910년 전후의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 19세기에 ‘종교’라는 용어가 쓰이는 것을 근거로 근대적 종교 개념이 사용되었다고 보는 것은 그런 면에서 지나친 확대 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19세기에서 20세기 초에 ‘종교’ 개념은 조선시대부터 사용되었던 ‘교(敎)’나 ‘도(道)’ 개념에 비추어 이해되었다. 따라서 ‘종교’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지만, 그 근대적 의미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볼 수 없다. 이러한 경향은 동아시아의 한자문화권의 나라들(일본, 중국, 베트남)에서도 공히 발견된다. 그러므로 한국의 종교 개념 형성사는 재고될 필요가 있다.

목차

Ⅰ. 서론: 근대성 테제와 한국의 종교 개념
Ⅱ. 20세기 이전의 ‘종교’ 용례: ‘교’, ‘도’와 국교
Ⅲ. 20세기 초 ‘종교’ 용례: ‘교’에서 ‘종교’로
Ⅳ. 19세기 말 20세기 초 동아시아 외국어 사전 속 ‘religion’의 번역어
Ⅴ. ‘종교’의 낯선 친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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