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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22.8
- 수록면
- 215 - 250 (36page)
- DOI
- 10.37981/hjhrisu.2022.08.64.215
이용수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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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숙종대 울릉도 쟁계(1693~1699)가 조선후기 대일관계의 흐름에서 지니는 의미를 검토한 연구이다.
숙종대 울릉도 쟁계는 현재 독도 영유권에 관련된 일본의 도발에 대응하는 주요 史的 근거로서 활용되고 있고, 기존의 연구도 대부분 울릉도 해역에 대한 조선의 영유권 확보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어 왔다. 그런데 숙종대 울릉도 쟁계는 임진왜란 이후 17세기 중반까지 대내외적 환경으로 인해 수세적으로 전개되어 오던 대일정책 및 대일관계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 계기이자 마침표로서 의미를 지니는 사건이었다. 17세기말은 양란 후의 피폐함을 극복하여 內修를 달성함으로써 대일관계에서 점차 외교적인 원칙을 적용할 수 있는 힘을 확보해 나가던 시기였다. 이러한 시점에 울릉도 쟁계가 발생하고, 그 해결 과정에서 강경론이 대두하였고, 이는 정책 기조 확립으로 이어졌다. 이로써 조선은 대일관계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쓰시마의 입지를 축소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이는 곧 비정상적인 외교적 관행이 고착되어 있던 상황을 타파하고 외교적 원칙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게 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숙종대 울릉도 쟁계는 현재 독도 영유권에 관련된 일본의 도발에 대응하는 주요 史的 근거로서 활용되고 있고, 기존의 연구도 대부분 울릉도 해역에 대한 조선의 영유권 확보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어 왔다. 그런데 숙종대 울릉도 쟁계는 임진왜란 이후 17세기 중반까지 대내외적 환경으로 인해 수세적으로 전개되어 오던 대일정책 및 대일관계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 계기이자 마침표로서 의미를 지니는 사건이었다. 17세기말은 양란 후의 피폐함을 극복하여 內修를 달성함으로써 대일관계에서 점차 외교적인 원칙을 적용할 수 있는 힘을 확보해 나가던 시기였다. 이러한 시점에 울릉도 쟁계가 발생하고, 그 해결 과정에서 강경론이 대두하였고, 이는 정책 기조 확립으로 이어졌다. 이로써 조선은 대일관계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쓰시마의 입지를 축소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이는 곧 비정상적인 외교적 관행이 고착되어 있던 상황을 타파하고 외교적 원칙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게 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숙종대 울릉도 쟁계(1693~1699)의 전개 과정
3. 17세기 조·일관계사의 흐름에서 본 울릉도 쟁계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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