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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이기형 (경희대학교) 황경아 (경희대학교) 김은정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제30권 제3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187 - 276 (90page)
DOI
10.52874/medsoc.2022.08.30.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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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국 사회에서 상당수의 언론이 특정 정책이나 주요 사회경제적 사안을 비판할 때 관행적으로 채용하는 ‘포퓰리즘’의 용례와 ‘정치적 기획’으로서의 함의를 밀도 있게 진단하고자 한다. 이 작업은 박근혜 정부에서 문재인 정부 각각 약 4년, 총 8년간 《조선일보》, 《중앙일보》, 《경향신문》, 《한겨레》 등 정파성이 차별화되는 국내 주요 일간지 4사의 지면에서, 특히 ‘포퓰리즘’을 포함한 사설 375건을 주요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연구진은 해당 용어와 관련 쟁점을 복합적으로 탐구하는 방안으로 텍스트 분석과 내용분석을 조합하여 실행하였으며, 특히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 각 시기 보수 성향 언론이 주도해온 포퓰리즘에 관한 부정적 인식과 공세적 비판에 기반한 의제화와 담론 기획의 문제점을 상세하게 조명하고자 하였다. 주목할 만한 추세로, 주로 보수 성향 언론사 사설에서 포퓰리즘을 진영화된 이해득실 차원이나 대중을 상대로 한 ‘인기 영합’을 반영한 정치공학적 기획으로 꾸준히 채용·부각하는 현실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보수언론의 ‘포퓰리즘’ 사용 행태는 절제되지 않는 정파성이나 협소한 정치적 이해관계에 기인하며, 지목된 정책이나 사안에 대한 공론화에 역행하고 있는 사례도 상당수 짚어낼 수 있었다. 진보 성향 언론 사설의 경우, 전술한 추세에 비판과 대안적인 의미화를 시도하면서 대응하는 측면을 접할 수 있지만, 보수언론이 주도하는 포퓰리즘 기획에 강한 도전과 조직적 대항은 충분히 개진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나아가서 이러한 상황에서 영향력이 큰 보수언론의 포퓰리즘 기획은 이 용어의 확장된 의미 규정과 공적 활용에 꾸준히 영향력을 발휘한다. 이번 기획을 통해, 연구진은 일견 친숙하지만, 관련 연구가 범(汎)커뮤니케이션학 분야에서 상당히 정체된 ‘포퓰리즘’이라는 갈등적인 주제에 대한 다면적 진단과 성찰적 논점을 모색하는 데 일정하게 공헌하고자 한다.

목차

1. 포퓰리즘이라는 문제적인 개념과 언론학 영역 내 연구의 필요성
2. 언론이 활용하는 포퓰리즘의 특징을 조명하는 학술작업들의 함의
3. 연구 방법과 적용
4. 내용분석 결과: 박근혜 정부 시기와 문재인 정부 시기 비교
5. 포퓰리즘을 활용하는 주요 사설들의 텍스트 분석: 재현적 특징과 쟁점
6. 결론: 언론이 주력하는 ‘정치적 기획’으로서의 포퓰리즘의 구현과 쟁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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