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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상담학회 상담학연구 상담학연구 제9권 제4호 (통권52호)
발행연도
2008.12
수록면
1,505 - 1,520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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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정서조절곤란이 아동기 정서적 외상과 우울수준간의 관계를 매개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선행연구에 기초하여 연구모형(부분 매개모형)과 경쟁모형(완전 매개모형)을 설정하여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대구시와 경북 소재 2년제와 4년제 대학교 대학생 229명(남: 37명, 여: 192명)을 대상으로 아동기 정서적 외상질문지, 정서조절곤란 척도, 우울척도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모형검증 결과, 아동기에 정서적 외상 경험이 많을수록 우울수준이 높아지고 정서조절곤란의 정도가 커지며, 정서조절곤란의 정도가 클수록 우울수준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서조절곤란은 아동기 정서적 외상과 우울수준 간의 관계를 매개하였다. 이는 아동기 정서적 외상으로 인한 우울수준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정서조절곤란이 중요하며, 정서조절곤란이 정서적 외상과 우울수준 사이에서 매개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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