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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상담학회 상담학연구 상담학연구 제7권 제3호
발행연도
2006.9
수록면
917 - 931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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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도는 가족치료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지만, 국내에서 가족치료자들이 가계도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의 정확성을 확인해보는 경험적인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가족치료자들로서 가족치료 전공 대학원생들이 가계도에 관한 내용 정보를 얼마나 정확하게 기록하는지를 평가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가족치료 전공 대학원생들은 연령, 거명된 사람의 수나 상징의 기록에 대해서는 비교적 상당히 정확하게 작성하는 편이었고, 직업이나 관계 묘사는 중간정도로 정확하게 기록하였지만, 개인적 특징 묘사나 병력에 대해서는 부정확하게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도에 대한 내용 자료를 기록하는 대학원생들의 정확성 점수는 대학원에서의 학기 수나 가계도 작성에 대한 자기평가 수준과 유의한 상관이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가계도에 관한 수강 경험과 거명된 사람의 수, 그리고 가계도의 활용 경험과 관계 묘사는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가족치료자들과 훈련을 받는 예비가족치료자들을 위하여 가계도 작성에서의 보다 표준화된 지침에 대한 요구가 검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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