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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상담학회 상담학연구 상담학연구 제7권 제2호
발행연도
2006.6
수록면
575 - 593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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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학령초기에 아동의 심리적 부적응이 어떠한 과정을 통하여 형성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모의 양육태도를 예언변수로, 아동의 유능감과 교사와의 관계 및 또래관계를 매개변수로 설정하여 그 경로와 변인간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연구를 위하여 총 401명의 초등학교 1학년 아동과 학부모 및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모의양육행동검사, 한국판-아동행동평가척도, 아동 용 유능감 척도, 교사-아동관계 질문지, 그리고 긍정·부정 또래 지명 검사를 실시하였다. 분석을 위 해 AMOS 4.0 프로그램을 이용한 구조방정식 모형(SEM: Structural Equation Modeling)이 사용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모의 양육태도는 학령초기의 심리적 부적응에 직접적·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동의 유능감은 교사와의 관계 및 또래관계를 통하여 심리적 부 적응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셋째, 학령초기의 교사와의 관계는 또래관계를 통하여 심리적 부적응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넷째, 또래관계는 심리적 부적응에 직접적으로 영 향을 주었으며 교사와의 관계 및 아동의 유능감과 심리적 부적응을 매개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학령초기에 모의 양육태도와 교사-아동의 관계와 같은 사회 환경적 변인들 이 아동의 심리적 적응과 부적응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들이며 특히, 또래 속에서의 거부는 심리적 부적응을 일으키는 주요한 변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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