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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은주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152집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29 - 58 (30page)
DOI
10.18694/KJP.2022.8.1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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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는 자신이 철학자가 아니라고, 자신의 작업이 철학에 속하지 않는다고 말하곤 했다. 이 말의 의미를 물으면서 이 글은 철학에 대한 푸코의 입장을 두 가지로 제시한다. 한편으로 푸코의 이런 거리두기는 철학 일반에 대한 것이 아니라 특정한 역사적 형태의 철학, 곧 넓은 의미의 근대 철학에 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사유의 무의식에 접근할 수 없는 주체 철학과 진리 문제에서 주체의 경험을 도외시하는 인식론화된 철학이 그것이다. 전자는 푸코가 ‘인간학적 잠’에 빠져들었다고 본 칸트의 초월 철학으로, 후자는 철학으로부터 ‘영성’을 제거한 데카르트의 진리 이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다른 한편 푸코는 자신의 작업 역시 기꺼이 역사성 안에 기입하며, 자신이 긍정적으로 환기하는 고대보다는 그 자신이 비판하는 바로 이 ‘근대’를 자기 철학적 활동의 준거로 삼는다. ‘현재’를 탈출해야 할 시대로 보는 ‘계몽’의 윤리적 에토스, 그리고 사유의 고고학을 통해 수행하는 ‘진단’의 활동, 이것이 오늘날 추구할 수 있는 철학적 태도이고 철학적 지식 형태이다. 그러나 이런 진단의 활동이 다양한 분과에서 분산된 형태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한에서, 자신이 철학자가 아니라는 푸코의 부인은 철학 활동이 이루어지는 근대적 조건의 정직한 표현이라 할 수 있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며
2. 철학의 ‘외부’에서 말하기
3. 푸코가 거부한 철학과 사건사 속의 철학
4. 근대적 사유에 대항하기와 근대적으로 사유하기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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