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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이킴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 방송과 미디어 방송과 미디어 제27권 제3호
발행연도
2022.7
수록면
45 - 54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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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산업 시선에서 한국의 뮤지컬 보컬 테크닉의 흐름을 살펴보면 고전적 성악가가 대중문화 산업의 뮤지컬 배우로 화려하게 등장했던 2002년 〈오페라의 유령〉을 기준으로 가수가 오디션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등용되었던 2005년 〈아이다〉, 대중 가수가 전문 성악 보컬 코치를 통해 오페라 아리아를 불러 경연을 펼쳤던 tvN의 〈오페라스타〉를 비롯해 2016년부터 가장 최근까지도 K-POP 위주의 경연을 벗어나 크로스오버 음악을 표방하여 뮤지컬 배우가 대중 예술인으로 화려한 주목을 받게 한 〈팬텀싱어〉를 통해 뮤지컬 보컬 테크닉은 더 이상 성악 발성이냐 실용 음악 발성이냐의 구분이 아닌 음악 장르와 연출 의도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가창력’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해석되고 있다. 그리고 2021 스티븐 스필버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된 레이첼 지글러와 같이 고등학생 신분으로 학교 뮤지컬 리허설 때 유희적으로 SNS에 올렸던 레이디가가의 Shallow 커버곡이 높은 조회수를 얻게 되면서 디즈니를 비롯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콜백을 받게 된 사례는 오늘날 엔터테이너는 콘텐츠 공급자이자 수요자라는 Prosumer형이 되어야 함을 반증한다. 게다가 2022 백상예술대상이나 골든 글로브와 같은 국내외 유명 시상식 수상 부문에서 OTT 드라마는 TV 부문으로 OTT 개봉 영화는 영화 부문으로 포함되고 있으니 Prosumer형 엔터테이너 육성 시대에 1인 콘텐츠 창작, 메타버스 콘텐츠, 소셜 미디어 마케팅 등은 앞서 거론했던 레이첼 지글러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엔터테이너 육성에서 병행 연구되어야 할 영역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로 급격히 발전하게된 공연 예술의 디지털화, 그리고 메타버스 콘텐츠의 등장은 한국 및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와 방송 예술 콘텐츠 시장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목차

Ⅰ. 국내외 보컬 기반 메타버스형 방송 프로그램 사례
Ⅱ. 음악 기반 콘텐츠에서 음악이 빠진 메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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