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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채린 (한국식품연구원)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61집
발행연도
2022.7
수록면
199 - 237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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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조선 전기 조리서에 나오는 차자표기 김치명칭의 정체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차자연구는 국어학계가 주축이 되어 이루어져 왔는데 사례가 많지 않아 여전히 풀리지 않는 표기들이 있는 상황이다. 오히려 일상생활 속 고유언어를 표기한 것이기에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지닌 전문가들이 새로운 시각에서 원리를 풀어낼 수도 있으리라는 기대로 옛 조리서에 기록된 김치의 제조방법 및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관습 등을 비교 분석하여 16세기 이전 4종의 조리서에만 소개되어 있는 국물 무김치인 ‘톱김치’과 ‘몬지김치’의 정체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해 보았다. ‘톱김치’는 설 이후 저장해 두었던 무를 이용해 만든 김치인데 그 이름이 저장하기 전 톱(鋸)으로 무를 손질하는 방식, 또는 땅(土)속 움에 저장하는 방식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였으나 더 이상의 근거는 발견하지 못하였다. ‘몬지김치’는 원료인 순무의 몽골어 ‘만징’, ‘먼징’와 연관되었을 가능성, 갓 수확한 무를 다듬고 소금에 절이기 위해 압력을 가하는 작업으로 ‘문지르다’는 의미의 ‘몬지’의 차자 표기일 가능성, 그리고 시기 상 김장에 앞서 미리 담그는 김치라는 뜻을 담은 ‘먼저’의 차자일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특히 몬지김치에 대한 3가지 가설 중 오늘날 김장관습에 비추어 시간의 개념인‘먼저’의 의미를 담은 단어일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해 보았다. 아울러 차자표기 검증 과정에서 동치미의 어원이 무를 얼려 만든 ‘凍沈’에서 기원하였다는 사실도 밝혀내었다.

목차

1. 서론
2. 조선 전기 김치 명칭 借字 표기 사례
3. 借字 규명을 위한 조선 전기 무김치류 제조법 분석
4. 톱(土邑)과 몬지(毛隱止, 捫之) 정체에 대한 가설과 검증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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