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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수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109집
발행연도
2022.7
수록면
51 - 75 (25page)
DOI
10.20433/jnkpa.2022.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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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에게서 철학의 위치는 애매모호해 많은 논쟁을 낳아 왔다. 마르크스는 청년 시절부터 헤겔을 적극 수용하면서도 강력히 비판해 왔다. 그는 포이어바하의 헤겔비판을 수용하여 헤겔의 절대적 반성개념을 비판하고, 이로부터 헤겔의 철학체계가 지닌 현실에 대한 사변적 기술의 난점을 지적한다. 그는 헤겔에 대립해 현실에 대한 비사변적 기술을 시도한다. 이 현실을 포착하는 과학은 비판적으로 수용된 포이어바흐의 철학과 프랑스 유물론, 사회주의, 그리고 영국 공산주의, 그리고 정치경제학 등의 당대의 진보적 학문들의 결합이었다. 이것이 인간과학과 자연과학의 통합으로서의 역사과학이었다. 이런 그의 학문적 기획은 현대적 관점에서 보면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공학의 융복합연구 프로그램이었다. 그의 철학적 이성은 사변의 폐기 및 현실적 삶의 서술과 함께 증발해 버린 것이 아니라, 이 연구프로그램 안으로 이전되어 그 안에서 ‘비판’의 형태로 뿌리내린 것이었다. 때문에 삶의 생동하는 현실을 비판적으로 혁명적으로 포착하려는 그의 철학적 이성을 오로지 『자본』에서 사용된 연구방법으로서의 ‘전도된 변증법’에서만 찾으려는 것은 마르크스/마르크스주의 철학적 활력을 지나치게 협소화하는 일이 될 것이다.

목차

한글요약
Ⅰ. 들어가는 말 : 마르크스 철학에서 철학적 이성의 실종?
Ⅱ. 헤겔의 현실에 대한 ‘사변적 파악’과의 청산과정
Ⅲ. 『철학강요』의 유물론적 전유 및 해체 ; 융복합과학으로서의 역사과학의 탄생
Ⅳ. 나가면서 ; 마르크스의 철학적 이성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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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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