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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세영 (안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일러스아트학회 조형미디어학 조형미디어학 제22권 제4호
발행연도
2019.11
수록면
190 - 197 (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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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들뢰즈의 예술론에 기대어 영화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가 지각으로 확대되는 유목적 주체로서 긍정적으로 삶을 지속할 수 있는 실천 미학적 의의를 지니고 있음을 규명하여 대중예술로서 장르적 위치를 확고히 하고자 한다. 관념형과 인간형의 슈퍼히어로들은 기표적으로 지각되는 얼굴과 코스튬의 몸으로 변신한다. 이들은 보편적인 세계의 사회, 질서, 윤리, 권위 등의 기준을 가진 의미를 보여주고 주체성을 만들어 영웅의 행위를 만들어 낸다. 관념형의 슈퍼히어로들은 전제적 군주나 신들이 얼굴을 그대로 드러내듯이 기표적 의미의 관념 그대로를 재현하는 외재적 얼굴로 인식되어진다. 이 얼굴은 의미생성의 중심이 되는 몸체로서 사회적인 영웅으로서의 삶을 영토화한다. 인간형 변신의 슈퍼히어로들은 마스크로 얼굴을 보여주거나 가리는 정념의 얼굴을 가진다. 이들은 수목적 세계의 사건으로 규정되지만 관념보다는 그들만의 정서로, 상상보다는 노력이나 행동으로 외부 세계와 관계하며 주체화된 정체성을 보여준다. 얼굴의 기표화로 생성된 의미를 재해석하고 그들의 삶을 재영토화 시키는 지각과 정념의 얼굴을 보여준다. 또한 그들의 초월적 힘으로 세계의 정의와 질서를 실천하는 영웅의 삶을 윤리적으로 재현한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들뢰즈의 예술의 기호
3. 사회적 주체로 지각되는 슈퍼히어로의 얼굴성
4.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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