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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정훈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제217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66 - 109 (44page)
DOI
10.22504/TP.2022.06.2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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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이를 위한 우선적 선택’은 20세기 후반 라틴아메리카 신학의 공헌으로 고안된 정식이다. 이 정식은 라틴아메리카 교회 문헌뿐만 아니라 보편 교회 문헌에서도 나타나게 되는데, 이 정식의 의미와 사용하는 맥락이 다름을 알 수 있다. 역사를 통해서 두 노선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이 용어를 명료화시키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이런 이해를 바탕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난한 이를 위한 우선적 선택’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그 의의를 제시하고자 한다.
라틴아메리카 교회에서 ‘가난한 이를 위한 우선적 선택’은 ‘시대의 징표’인 실제 가난하고 부조리한 현실을 보고 해석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귀납적 방법론에 의한 결과이다. 가난의 구조적인 원인과 제도화된 폭력이 존재함을 고발하고, 사회 정의와 가난한 이들의 해방을 위한 움직임에 참여를 요구한다. 곧, 개인의 회개와 구조의 변화인 사회적인 회개를 요구하는 예언자적 특징이 강하게 나타난다.
이에 반해, 바티칸에서 작성한 보편 교회 문헌에서는 이 용어를 자선과 애덕, 복음화의 맥락에서 사용한다. 신앙의 이념화를 우려하며 식별과 수정을 통해, 이념적 용어 대신 인간의 발전 및 복음화와 같은 용어를 사용하여 신학적이고 복음적인 특징을 강조했지만, 이 정식이 처음에 의도했던 예언자적 특징은 완화되었다.
라틴아메리카 출신 첫 번째 교황은 『복음의 기쁨』에서 이 두 관점을 통합시킨다. 그는 이 선택이 그리스도교적 애덕과 자비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보편 교회의 관점을 재확인하면서도, 동시에 『아파레시다 문헌』과 민중신학의 시각을 견지함으로써 라틴아메리카 교회의 예언자적 면모를 계승했다. 이는 보편 교회 안에서 이 정식이 사용되었을 때 완화되었던 본래의 의미가 결국 보편 교회 안에서도 받아들여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교회 가르침 안에 나타난 ‘가난한 이를 위한 우선적 선택’
Ⅲ.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해
Ⅳ. 신학적 의의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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