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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성곤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아시아학회 아시아연구 아시아연구 제25권 제2호
발행연도
2022.5
수록면
227 - 250 (24page)
DOI
10.21740/jas.2022.05.25.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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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고에서는 전후 일본이 내세운 평화, 독립국가의 논리가 ‘중간성’ 개념을 어떻게 활용하면서 내셔널리즘을 획득하게 되었는지를 규명하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특히 중간 개념이 중간국가론이나 일본문화론과 접속될 때 활용된 전전의 아시아론이 전후의 애국심을 어떻게 재생산하는지를 분석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첫째, 전후에 등장한 문화의 개념이 ‘인간 의식의 재생산’ 논리로 등장했는지를 살펴본다. 간단하게 말하면 문화=의식의 재생산 매개물이라는 논리는 인간 의식을 일단 가치중립의 세계로 들어가게 해 줄 수 있는 통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통로를 통해 중립과 평화의 세계가 연결됨을 설명하고 그것은 전전에 있었던 파시즘의 비판을 시도하는 작업으로 다가간다. 특히 전전의 문화국가론이 대동아공영권을 내세웠지만, 그것이 실패한 이유는 바로 도의(道義)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이를 비판적으로 다루기 위해 마르크스의 이론 중 발전 단계론이 무엇이었는가를 소환하는 동시에 마르크스의 단선적 발전 단계론을 재구성하는 방식을 취했다. 즉 단선적 발전론을 비판적으로 논하고 중첩적 발전론을 내세우면서 새로운 사회의 구현은 과거를 재구성하는 윤리를 동원하는 방법을 제시하게 된다. 그것은 민주국가, 평화국가, 문화국가들이 평화와 휴머니즘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고 주장하게 된다. 결국 충군애국을 재해석하는 이중전환을 시도했고 애국의 정당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결론적으로는 일본이 동양과 서양의 교차점으로서 기존의 일본을 극복한 위치로 이동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서구에서 들어온 ‘주의(ism)’는 모두 이데올로기의 범주인데 이를 극복하는 것이 주체성 획득의 길이며, 그것은 중간 세계를 통과하는 것을 통해 가능하다고 논했다. 즉 서구로부터 혹은 일본 내부의 공동체로부터 ‘부여받은 개념’을 모두 탈피하고 기존 개념들을 모두 ‘재구성하는 단계=중간성’을 재고하는 것으로 일본은 일본인의 인간성을 새로 체현했다고 논하게 된다. 이것은 바로 ‘전후 문화국가’의 탄생이었다. 중간성 개념이 문화국가와 접속되는 1951년을 지나면서 전전의 애국심이 전후의 내셔널리즘으로 변형되고 정당성을 획득하면서 융합적 일본문화를 주장하게 된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문화국가론의 생성에서 교차적 병존론으로
Ⅲ. ‘재등장’하는 동서문화 교차론과 그 변주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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