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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선아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실천민속학회 실천민속학연구 실천민속학연구 제39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303 - 343 (41page)
DOI
10.35303/spf.2022.02.39.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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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경기도 평택시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해방 이후~1960년대 농촌 마을에서 전개되었던 주민들의 공동 활동의 양상을 살펴보고, 그 동력과 의미를 고찰하였다. 이 시기 조사지역에서는 다양한 공동 활동이 나타났다. 대부분의 리에서 시기적으로 먼저 등장한 것은 대동 행상 조직으로 대표되는 전통 의례와 관련된 조직이었으며, 점차 마을 오락행사 개최나 도박근절 운동, 새로운 형태의 작업반 조직, 마을회관 신축 등 다양한 형태로 확대되어갔다. 이와 같은 공동 활동의 중심에는 청년들이 있었다. 당시에 여러 리에서 나타났던 공동 조직과 활동들은 전통의 외피를 한 것이건 아니면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형태의 것이건, 이전 시대와는 다른 변화된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 연구는 반상 구별 관행이 해체되는 시점에 주목하여, 이 과정에서 나타났던 마을의 변화를 공동체 감각의 변화라는 틀에서 해석하고 당시에 있었던 다양한 움직임들에 대한 통합적인 관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해방 이후 한국사회를 흔들었던 여러 역사적 사건 등을 거치면서 농촌 마을은 신분적·경제적으로 차별적인 혼종의 공간에서 좀더 균등한 공간으로 변모하였다. 반상 구별이 존재하던 시대에 농촌 지역에서는 사람 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마을 간의 관계에서도 위계가 있었다. 반상 구별 관행의 해소는 마을 내 사람들의 관계뿐만 아니라 마을 간 관계의 변화와도 연동되는 현상이었다. 농촌 사람들은 반상 관계에 내재해 있던 차별적인 사회적 관계에서 벗어나 이전과는 다른 관계를 맺기 시작하였으며, 동리를 무대로 새로운 사회적 정체성과 소속감을 형성해갔다. 변화되고 있었던 농촌 사람들의 공동체 감각은 동리마다 확산되어갔던 공동 활동의 사회적 에너지로 작용하였던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조사자료의 특징과 상장례 관련 계 현황
3. 대동(大同) 행상(行喪) 조직의 결성과 반상 구별 관행의 해소
4. 공동 활동의 새로운 공간으로 마을의 부상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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