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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국제학연구소 국제.지역연구 국제지역연구 제17권 제3호 2008 가을
발행연도
2008.9
수록면
105 - 13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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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출발점은 민족-국가-언어의 관계에서 프랑스가 보여주고 있는 일종의 패러독스이다. 독일과 같이 혈통, 전통, 관습, 언어 등을 강조하는 종족·문화적 민족의 정의를 가진 나라가 아니고 왜 가장 주관적이고 정치적인 민족 구성을 주장하는 프랑스가 가장 강력한 단일 언어 정책과 동화 정책을 폈는가가 패러독스의 핵심 질문이다. 이 논문은 프랑스 민족의 근대적 형성과 이를 동반하는 언어의 정치를 ‘전통의 발명’과 ‘근대 국민의 형성’, 그리고 ‘언어를 통한 지배’라는 문제의식을 통해 분석하고자 한다. 이 연구의 가장 핵심적인 주장은 프랑스의 경우 독일처럼 문화적 민족이 선험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다종족·다문화적 상황에서, 먼저 형성된 단일 국가에게 있어 동질적인 민족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수단이 바로 언어였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와 동시에 장기 역사적인 차원에서 진행되는 민족 정체성의 형성과 변화에 언어의 정치가 밀접한 상호 관계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20세기 중반 이후에는 제국의 붕괴에 따른 정치력의 상실을 문화적 영향력을 통해 보상하려는 프랑스어권 정책이 등장하는 한편, 미국이 지배하는 세계화와 영어가 강한 위상을 차지하는 유럽화로부터 프랑스어의 순수성을 보호하려는 과잉 반응의 정책을 나타낸다. 이는 이민과 지방언어의 부활 운동과 같은 내부적 반발에 직면하면서 더욱 국수주의적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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