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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아이코 유이치 (세이케이대학)
저널정보
한국정치사상학회 정치사상연구 정치사상연구 제17집 1호
발행연도
2011.5
수록면
133 - 15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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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공공권이 띠고 있는 배제의 구조를 비판하고, 그것을 만인에게 열린 것으로 만들려는 규범적 논의들 가운데, ‘언설(discourse)’의 불평등성을 제기하는 경우는 결코 적지 않다. 그러나 다양한 언어가 존재함으로써 생기는 배제의 구조 및 커뮤니케이션 상의 불평등에 대해서 공공성론자가 정면에서 문제제기하는 케이스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공공성론의 현상에 대한 비판의식을 전제로 하여 18세기의 철학자 칸트(Immanuel Kant)의 논의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 그 이유는 공공성 논의 가운데 종종 언급되는 이 인물이야말로 현대의 공공성론자들에 비해 그 누구보다도 이 ‘언어라는 장벽’의 존재를 의식하고 있었던 것처럼 생각되기 때문이다. 칸트에게는 이 지구상에 다양한 언어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그 영구평화구상에 있어서 지극히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그런데, 언어의 다양성이 커뮤니케이션상의 ‘장벽’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인식에 이르면, 칸트로부터 커다란 영향을 받은 하버마스와 아렌트의 공공성론에서는 그러한 언어의 문제가 거의 인식되지 않았다. 현대의 공공성론에서 ‘랑그’로서의 언어가 커뮤니케이션상의 ‘장벽’이 될 수 있다는 문제가 거의 다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은 이와 관련이 깊다.
그러나 공공성론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칸트의 경우는 지극히 눈에 잘 띄지 않는 형태이기는 하지만, 이 언어의 문제가 확실히 인식되고 있었다. 이 점을 본 연구에서는 언어공동체별로 인류가 분열되어 있다는 점을 이유로 그가 세계공화국 구상을 멀리하게 된 배경에 대한 탐색을 통해 간접적이나마 제시하고자 하였다.

목차

1. 들어가며
2. 하버마스 및 아렌트의 공공성론에서의 칸트와 언어에 관한 인식
3. 칸트와 언어·‘민족’을 둘러싼 정치사상사
4.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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