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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혁 (서울대학교) 최창용 (KDI)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국제학연구소 국제.지역연구 국제지역연구 제29권 제3호 2020 가을
발행연도
2020.9
수록면
169 - 201 (33page)
DOI
10.56115/RIAS.2020.09.29.3.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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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외무역은 1990년대 중반 이후 지속증가하여 김정은 정권 시기에는 실질소득 증가와 관련된 대외개방척도인 수입진입률이 24%로 영국과 프랑스 수준으로 증가하였으며, 이는 국제무역을 통해 북한의 일인당 실질소득이 2.7~5.3%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중간재 교역과 생산구조 변화까지 고려하면 그 효과는 2배 이상으로 증폭할 것이다. 이는 북한경제가 자급자족 경제로 회귀할 경우 감당해야 할 소득 손실의 기회비용이 매우 큼을 나타낸다. 하지만 2016년 이후 북한 수출입의 중국 비중이 90%를 넘어 북한경제 ‘무역의 이익’의 80% 이상이 중국에 기인한다. 이는 중국의 북한경제에 대한 레버리지가 단순한 원유공급 통제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차원임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이러한 북한 대외개방의 중국 과잉의존 현상이 북한경제의 본질적 특징이 아니었으며, 2006~2009년 1~2차 핵실험에 따른 UN 제재를 계기로 대외무역이 어려워지자 다변화됐던 교역파트너를 중국으로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나타난 이례적인 현상임을 밝혔다. 이는 현재 교착상태에 빠진 한반도 비핵화 협상에 중요한 함의를 가진다. 최근 4~6차 핵실험에 기인한 대북제재는 비핵화 협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에 대한 경직적인 유지는 중국의 레버리지를 강화할 뿐이며 북한이 ‘무력에 의한 지대추구’ 혹은 ‘대중국 경제협력 과잉의존 강화’ 전략을 선택할 가능성을 높인다. 본 연구는 북한의 무역 다변화를 통한 중국 과잉의존 해소와 국제경제협력 참여역량 및 환경조성으로 북한 스스로 ‘실질적 개방과 평화를 통한 발전추구’ 안을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접근이 교착상태에 빠진 비핵화 협상을 활성화할 전략임을 시사한다.

목차

Ⅰ. 서론
Ⅱ. 무역의 이익 후생효과 측정 방법론
Ⅲ. 북중무역을 통한 북한경제 후생효과
Ⅳ. 북한 비핵화 협상 전략 수립에 관한 함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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