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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진숙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문학과환경학회 문학과환경 문학과환경 제20권 제4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59 - 94 (36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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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후쿠시마라는 사건 이후 구성될 수 있는 ‘땅’, 즉 ‘대지’의 서사가 무엇인지, 일본의 방사능 피폭소 이야기를 중심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2011년 3월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은 예상치 못한 거대 쓰나미와 도쿄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과 멜트다운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심각한 복합재난을 만들어냈다. 이 과정에서 대량의 방사능이 유출되면서 후쿠시마는 이후 원자력 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논쟁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운동과 환경철학의 난제들이 양산됐다. 더욱이 방사능의 해양 오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후쿠시마는 이제 일본뿐 아니라 한국은 물론 글로벌한 환경적 문제들과 연결되고 있다. 이 논문은 후쿠시마가 제기하는 다양한 사회-생태학적 문제들 중에서 방사능 오염지역에서 살아가는 피폭된 가축소의 삶을 중심으로 근대적 사유체계 속에서 인간중심주의에 기반 해 구성되어온 대지에 대한 개념이 어떻게 변형되고 있는지 고찰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인간-비인간 공동의 ‘대지’라는 생태철학적 관점을 재조명하고자 했다. 본 논문에서는 인간과 비인간 관계를 ‘대지의 것’(the terrestrial)이라는 개념으로 조명한 브뤼노 라투르의 생각들을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했다. 분석 자료는 가축소와 야생소 사이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후쿠시마지역을 활보하고 있는 방사능 피폭소에 관한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이를 통해 동물(비-인간), 인간중심주의, 대지에 대한 근대인의 상상력을 해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했다. 결론에서는, 이러한 논의를 통해 인간과 비인간이 공동으로 만드는, 인간과 비인간의 집합체로서의 대지 이야기를 새로운 생태서사의 가능성으로 고찰했다.

목차

1. 서론
2. ‘대지의 것’에 대한 이론적 접근
3. 후쿠시마 피폭소 이야기를 통해 본 ‘대지’의 서사
4. 결론
인용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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