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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 젠더와 문화 젠더와 문화 제14권 제2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41 - 71 (31page)
DOI
10.20992/gc.2021.12.1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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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후기 유교 젠더 이데올로기의 심화 과정을 살피고 그 균열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양반 여성 시집살이 기획안’이었던 여성 교훈서는 17-18세기를 거치며 본격적으로 양산되었다. 이를 통해 유교 젠더 규범은 양적 질적으로 확대되며 양반 여성들의 일상에 영향을 미쳤다. 지침서들은 양반 여성에게 남편 가문에 대한 책임을 지우고 부덕(婦德)을 다스리면 성인이 될 수 있다고 설득하였다. 그런데 남녀의 완벽한 역할 구분은 그들에게 가정 경영 주체자로서의 독자적인 영역과 권위를 보장하였다. 한편 조선사회에서 부모는 일상화된 유교식 효 이념을 통해 막강한 권위를 가졌다. 이에 양반 여성들은 ‘출가외인(出嫁外人)’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효 이념을 근거로 친가 일원의식을 유지하였다. 결과적으로 현실에 적용된 유교 이데올로기는 그 의도와는 다르게 양반 여성에게 젠더의 경계를 넘거나 협상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주었다. 조선후기 양반 여성들이 경험했던 유연한 삶의 양상은 이른바 유교 젠더 이데올로기의 ‘역설’이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유교 성별 규범의 확산
3. 유교 젠더 이데올로기의 역설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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