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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호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동서인문 동서인문 제17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97 - 22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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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장사 마왕퇴한묘에서 출토된 帛書는 종래 문헌사료를 통해서만 알 수 있었던 古典籍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가능하게 하였다. 출토 백서 중, 老子 는 현행 老子 의 편찬순서가 「道德經」이지만, 원래는 「德道經」으로 되어 있음을 알려주게 되었다. 또한 마왕퇴 3호묘에서 출토된 『戰國縱橫家書』 역시 『史記』 「蘇秦列傳」에 기록된 蘇秦 관련 기사와 연대의 오류를 바로잡는 중요한 사료적 가치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종래 고전학 연구는 ‘종이’에 기록된 문헌에 대한 연구였다. 그러나 20세기 이래 老子 등과 같은 ‘地下’의 출토문헌자료들이 부단하게 발굴, 정리되고 있는 상황에서의 고전학 연구는 마땅히 그 연구 방법이 변해야 한다. 고전학은 문헌학과 문자학에 기초하고 있는 학문이며, 그 연구는 해당 시대와 그 시대의 중요한 문제에 대한 상관관계에서 비롯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이러한 문제제기에 기초하여 마왕퇴백서의 書體 변화는 물론이고 문헌자료와의 관련성과 서술된 기사의 차이에 주목하면서 새로운 해석을 제기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관련성에서 제기된 문제는 고전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발전적 이해를 가져왔다고 언급하였다. 따라서 21세기 지하에서 출토된 죽간과 목간 및 백서에 서사된 고전은 현재의 고전학 연구를 새롭게 건설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더욱이 ‘漢字’ 라는 동일한 문자를 공유하고 있는 현재의 한·중·일 동아시아 지역의 고전학은 ‘동아시아’라는 공통의 문명 토양에서 발전한 학문이고, 簡帛과 같은 새로운 출토자료의 출현에 따른 새로운 연구 방법의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 이런까닭에 새로운 고전학의 연구와 성과는 ‘古典’이라는 전통문화와 이를 해석하는 ‘現在’의 문제의식이 함께 해결해야 비로서 미래지향적인 고전학의 성장과 발전이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중국 古典學 연구의 變遷
3. 湖南 長沙의 출토자료 槪況
4. 馬王堆帛書의 내용과 새로운 이해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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