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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예술심리치료학회 예술심리치료연구 예술심리치료연구 제7권 제4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75 - 10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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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러시아 태생의 유대인 화가인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1887~1985)의 작품세계를 분석심리학의 논의에 의거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심리학에서는 예술의 창조성이 예술가 개인의 정신을 넘어서는 인류 공동의 집단무의식에 기원하고 있으며, 예술은 이런 집단무의식의 내용을 의식이 지각할 수 있는 형태인 상징체계로 표현한 것이라고 본다. 분석심리학의 관점에서 볼 때 샤갈의 작품이 주목을 끄는 이유는 인간정신의 심층을 차지하고 있는 무의식의 언어를 풍부한 상징을 통해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샤갈의 작품에서는 개인의 경험을 초월하여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집단무의식의 원형들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를 형상화한 상징을 통해 무의식의 정신활동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그의 예술은 아니마에 의해서 이끌어진 창조적 영감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무의식과 의식의 통합에 의해 얻어진 정신의 전체성과 대극적인 요소의 합일에 의한 정신의 초월적 기능을 나타내는 다양한 자기원형의 상징들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샤갈의 예술에서는 무의식과 의식의 협업을 통한 상징화과정이 가져다주는 치유적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이때 상징은 분열과 부조화를 벗어나 통합과 균형을 찾아가는 정신의 치유과정을 알려주는 가장 효과적인 매개체의 역할을 한다. 무의식의 창조성은 예술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지닌 고유의 정신능력이므로 인간의 본성에서 유래하는 자기실현을 향한 힘과 예술이라는 창조적 행위가 지닌 치유력의 결합은 미술치료의 가장 기본적인 속성이자 이론적 근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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