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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인사조직학회 인사조직연구 인사조직연구 제17권 제3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161 - 197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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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제공이란 과업 수행을 위하여 공식적으로 요구되는 역할 이외의 행동으로, 이타적인 행동이라는 전제 하에 연구가 진행되었다. 최근 도움제공행동은 도구적인 동기에서 발현될 수 있다는 기능주의적 관점이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기능주의 관점을 기반으로 도움제공행동의 선행요인을 고찰하였다. 구체적으로 첫째, 도움제공자의 이미지 향상동기(self-enhancement motives)가 도움제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둘째, 수혜자인 동료가 상사와 가지는 상사부하 교환관계(leader member exchange)가 조직구성원이 이 동료에게 제공하는 도움제공의 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셋째, 특성활성화이론(trait activation theory)을 적용하여 도움제공자 특성인 이미지 향상동기와 수혜자 특성인 상사부하 교환관계가 도움제공에 미치는 상호작용효과를 검증하였다. 실증연구결과 모든 가설이 지지되었다. 특히, 동료의 상사부하 교환관계가 낮을 때에는 이미지 향상동기가 강할수록 동료에게 도움을 더 많이 제공하였으나 상사부하 교환관계가 높을 때에는 이미지 향상동기에 관계없이 동료에게 도움을 많이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세 가지 측면에서 도움제공의 이해에 공헌을 하고 있다. 첫째, 지금까지 연구들과는 달리 기능주의적 관점에서 ‘누구에게 도움을 제공하느냐’를 고찰함으로써 조직구성원들이 사회적 교환파트너를 결정하는 원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였다. 둘째, 행위자의 특성과 상황요인을 동시에 고려함으로써 더욱 현실적인 설명을 제공하였다. 또한, 지금까지 연구가 부족했던 동료 관계 속에서 사회적 교환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추가적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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