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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곤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비교일본학 비교일본학 제34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29 - 347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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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쇼가 엔스이에게 보낸 서간에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바쇼에게 있어서 기행이란, 단순히 옛 선학들이 스쳐지나갔던 곳을 탐방하는 것이 아니라, 옛 선학들의 문학의 흔적을 답사하고 그것을 통해서 자신의 하이카이에 새로운 변환점을 모색하기 위한 시도였던 것이다. 바쇼가 엔스이에게 보낸 서간에서 기행에 관해 언급하며 논했다고 하는 것은, 바쇼가 삶의 목표인 쇼몽하이카이 문학의 개혁과 발전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문인으로서 엔스이에게 거는 기대가 결코 적지 않았다는 것을 서간을 통해서 증명하고 있다. 둘째, 바쇼는 엔스이에게 보낸 서간에서 하이카이 문학의 출판에 관한 부탁이라든지, 자신의 새로운 문학이념인 ‘가루미(軽み)’의 당시 하이단(俳壇)에서의 수용 동향이라든지, 다른 문인들에게의 하이카이에 관한 당부 등을 하고 있다. 이는 당시에 바쇼의 하이카이 개혁과정에 있어서 엔스이의 역할이 대단히 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셋째, 바쇼는 서간을 통해서 자신의 내면적인 고민과 인간적인 관계에서 발생한 어려움, 자신의 가정사 등을 엔스이와 공유하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은 바쇼가 엔스이를 인간적으로도 얼마나 신뢰하고 있었는지를 대변해 주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엔스이는, 바쇼에게 있어서 자신의 삶의 가장 큰 목적인 하이카이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준 문인이었으며, 정신적인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하며 동행한 인물이었다는 것을 서간의 교류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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