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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수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역사문화연구 역사문화연구 제55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89 - 132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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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개항 초기인 1880년대 한미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한 직후 한국을 방문한 미국인들 중에서 선교사를 중심으로 하여 한국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외교관의 경우는 국제관계의 임무와 더불어 오리엔탈리즘적 사고방식을 많이가지고 있는 반면에, 선교사의 경우는 문명 전파의 사명감을 가지고 있지만 외교관에 비해 오랜 체류기간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고자 노력한 선교사들이 많다. 이시기 대부분의 서양인들이 짧은 체류기간과 오리엔탈리즘에 입각한 우월의식을가지고 한국에 대해 부정적으로 본 것과 달리 장기 체류했던 미국인 선교사들은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관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미국인 선교사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을 통해 선교사라는 직업적 특성 또는 인식의 유사성을 찾아보고자 한다. 1880년대 방문한 미국인의 특징을 먼저 살펴보고, 본격적으로 1880년대 미국 선교사들의 한국인식에 대해 알렌, 언더우드, 헐버트, 다니엘 기포드 등 네 명의 장기체류자들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알렌과 언더우드, 헐버트 등 세 선교사는 20년 이상 체류하면서 한국에 대한애정과 함께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고,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았다. 알렌은 선교활동과 함께 의료활동과 외교활동을 병행하면서 한국이라는 나라와한국인이라는 국민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언더우드는 의사였지만 한국에 입국해 서는 주로 선교활동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인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졌다. 헐버트는 선교사이나 한국에 입국할 당시에는 교육자로 입국하여 선교활동과 교육활동을 병행하면서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관심을 가져 그의 저서는 다른 선교사들에 비해 분량이 많은 편이다. 그만큼 한국과 한국에 대해 기록할 것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다니엘 기포드의 경우에는 한국에 대한애정과 이해가 없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식민사관과 일본을 옹호하는 입장에 서서 서술한 부분이 있어 앞의 세 명의 선교사들과 구분되어진다. 이들은 미국인선교사라는 점과 10년 이상의 장기체류자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인식의 차이도분명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개항기 초기에 입국한 미국 선교사들 대부분은 중산층 계층에 속하고 대학교교육을 받은 엘리트라고 할 수 있다. 즉 이들은 서양의 우월주의의식과 오리엔탈리즘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들을 무조건 오리엔탈리즘적 사고를 가진 제국주의 국가의 서양인들로 보기보다는 다르게 분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0년 이상 체류한 미국 선교사들은 한국의 특징을 찾아내고 한국에 대해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살았다는 것이 기록에서 나타났다. 다니엘 기포드와 같이 식민사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예외이다. 이들이 한국인처럼되기는 어렵겠지만, 이들은 10년 이상 한국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 동화되어갔을 것은 추정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인식과 평가를 다르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러한 인식분석을 기반으로 하여장기체류자와 단기체류자를 비교할 수 있고, 보다 다양한 분류화 작업을 진행할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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