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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연구 일본연구 제64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7 - 3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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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두 가지의 목적을 지향하고 있다. 하나는 근대국가체제 아래서 탄생한 교파신도 가운데 한국에 유입된 것들이 어떠한 경로에 의해 변화해 왔는가 하는 것이고, 다른하나는 교파신도 가운데 짓코교와 신리교를 중심으로 형성된 근대시화의 유형을 찾는것이며, 또한 그로부터 일본제국의 한국통감 설치와 더불어 신리교의 관장이 조선포교를위해 보낸 건백서에 등장하는 ‘스사노오’를 통해 신리교의 교리가 어떻게 조선에서 재해석되어 가는지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분석에 의해 분명하게 된 것은, 교파신도는 국가신도체제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종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움직여 갔다는 것이며, 또한 한국에 포교해가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여갔다는 것이다. 특히 짓코교의 경우는 근세의 히라타 아쓰타네를 중심으로 하는 국학의 영향을 받아, 『고지키』와 『니혼쇼키』에는 나타나지 않았던새로운 신화창조를 시도하는 등, 근대신화를 창출해 왔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더욱이그 종교로서의 정체성을 추구해 가는 가운데, 당시의 제국주의에 반하는 평화주의를지향해 갔다는 점도 주목된다. 신리교의 경우는 니기하야히로부터 유래를 구하는 신화창조를 행하면서도, 조선포교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여 간다. 특히 신리교에서는 ‘스사노오’가 조선을 지배했다고하는 ‘건백서’를 한국통감에게 제출하였는데, 그 내용과 이 교단의 교리로부터 고찰해본다면, 일본과 조선을 ‘현(顯)’과 ‘명(冥)’의 세계로 인식하고 있다는 경향을 읽어낼 수있다. 그러므로 명의 세계에 살고 있는 조선인들을 현의 세계로 돌아오도록 해야 할것이라는 논리가 성립한다. 이것이 침략주의를 지지하는 논리인지, 아니면 아시아주의라고 하는 새로운 움직임의 연장에 서 있는지는 향후의 과제가 될 것이지만, 근대종교의하나라고 할 수 있는 신리교에서는 조선을 ‘명계’로 인식해 가려고 하였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는 점이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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