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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영주어문 제29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37 - 16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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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浮海 安秉宅의 문학관과 한시를 분석한 글이다. 부해 안병택은 제주 조천 출신으로 蘆沙 奇正鎭을 따라 배웠고, 이후 松沙 奇宇萬에게 배웠던 인물이다. 그는 학맥을 찾아 제주라는 밀폐된 공간을 벗어나 공부했고, 본토에서 교학활동을 했던 독특한 형태의 인물이었다. 부해는 문학이란 표현의 자유와 개성을 추구하면서 이를 통해 자기 자신을 이루어가는 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었다. 그가 추구했던 문학적 미감은 “담백함”ㆍ“간략함”이었는데, 이는 노사 기정진에게서 배운 것에 다름없었다. 문학적 표현에 있어서 부해는 장소 또는 인물과 관련성 있게, 또 구체적이면서도 정확하게 표현해야 격에 맞는다고 보았다. 또 부해는 일관성있는 형식도 좋지만, 웅크려있지 않은 기세를 보다 중요하게 바라보았다. 여기에 표현법은 부드럽고 유연하게 하여 여운이 남는 것을 중요시 하였다. 그의 시 전면에 드러나는 주제는 경계인이 느끼는 향수와 항일의지로 요약할 수 있었다. 부해에게 제주는 떠났으면서도 떠날 수 없는 공간이었고, 언제나 그리워하면서도 언제나 갈 수 없는 곳이었기에 그의 향수는 더욱더 처절하였다. 여기에 동학난ㆍ일제침략기라는 시대적 난국, 질병과 가난 등으로 그의 향수는 배가되었다. 그리고 이런 그의 감정은 결국에 경계인이라는 그의 상황을 표현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부해가 기우만을 따라 무장투쟁을 했던 것은 아니지만, 그는 문학적으로 스승을 따르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는 그의 작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제주의 항일투쟁이 “奇正鎭-奇宇萬-安秉宅”학맥에서 이어지고 있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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