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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녀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고전과 해석 고전과 해석 제19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69 - 19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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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몽유록>은 기존에 연구되지 않은 몽유록 작품으로, 장편소설 <창란호연록> 등장인물에 대한 비평이 주된 내용이다. 본고에서는 <소상몽유록>의 양식적 전통과 인물 비평 양상을 통해 작품의 성격을 소개하고, <소상몽유록>이 장편소설 <창란호연록>에 대해 어떤 비평적 태도를 보이는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였다. 몽유록은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논평이 주된 내용으로 알려져 왔으며, 그것이 몽유록 양식을 특징짓는 성격으로 이해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소상몽유록>은 몽유록의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몽유록의 인물 비평적 성격이 조선후기에 이르러 소설 속 허구적 인물에까지 확대되는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는 몽유록의 역사적 기능이 확대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몽유록 양식사에서 <소상몽유록>이 지니는 위상 역시 적극적으로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소상몽유록>의 작가는 <창란호연록>의 등장인물 중 특히 장우, 이운혜, 양난주에 대한 인물 비평을 통해 소설 비평 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창란호연록>에서 이운혜와 양난주는 장우의 부인으로서 同列이요, 형제의 義를 맺었을지 모르나 <소상몽유록>의 몽유 공간에서 이운혜는 二妃를 모시고 우측 반열에 올라 있으며, 양난주는 죄인으로 문책을 받은 뒤 지옥으로 내려간다. 이는 正室과 次室의 位次에 대한 작가의 견고한 윤리의식을 피력한 것이며, 나아가 <창란호연록>에서 이루어지지 않은 福善禍淫의 道를 <소상몽유록>에서 실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소상몽유록>은 장편소설이 독자들에게 어떻게 수용, 이해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소설 비평 자료이다. 본 연구를 통해 소설 비평사에서 이 작품의 의의와 가치가 적극적으로 조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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