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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명숙 (서울대길초등학교)
저널정보
한국초등교육학회 초등교육연구 초등교육연구 제28권 제3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 - 19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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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콜링우드의 ‘질문과 대답의 논리’라는 개념에 비추어 교실수업에서 질문하는 일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다. 흔히, 교실수업에서 질문하는 일은 바깥으로부터 주어진 정형화된 수업기법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되며, 이때 가르치는 일은 이 정형화된 기법에 따라 주어진 교육내용을 그대로 전달하는 일로 간주된다. 그러나 대화편 「메논」에 예시된 바와 같이, 질문하는 일은 가르치는 일과 무관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일 자체를 구성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현대의 역사철학자인 콜링우드는 이 점을 ‘명제논리’가 아닌 ‘질문과 대답의 논리’를 가지고 설명한다. ‘질문과 대답의 논리’에 의하면, 명제라는 것은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서 주어진 것이고, 따라서 지식이라는 것은 단순히 명제나 진술을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가능한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가정된 질문을 알아냄으로써 가능하다. 이 점을 염두에 두면, 교실수업은 특정한 수업기법에 의존하여 교과서 속의 명제나 진술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일이 아니라 그 명제나 진술이 토대하고 있는 원래의 질문을 되살려내는 일을 의미한다. 근래에 강조되고 있는 ‘질문 있는 교실’ 등의 슬로건 또한 이 점에 맞게 이해되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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