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명숙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초등교육학회 초등교육연구 초등교육연구 제20권 제1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377 - 394 (1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에서는 학습의 문제는 곧 심리의 문제라는 통념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드러내고, 학습의 문제는 심리의 문제 못지않게 학습내용이 가지고 있는 논리적 구조나 성격과 관련된 문제임을 밝히고자 하였다. 흔히 초등교육에서 학습에 관한 올바른 처방을 내리는 데에는 교육내용의 논리보다는 학습자의 심리가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간주된다. 교과학습에 관한 심리학적 연구는 개인차의 문제라든가, 개성, 지력 등과 같은 심리적 요인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이 점에서 교과학습의 실제에 대해서 공헌하는 바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글의 분석에 의하면, 교육에서 학습에 관한 올바른 처방을 내리는 데에는 학습자의 심리만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하게는, 학습내용의 논리에도 정당한 고려가 주어져야 한다. 왜냐하면, 학습의 방법론과 관련된 문제라고 생각되는 적지 않은 문제들이 사실은 학습자의 심리가 아니라 학습이 무엇인가 하는 것과 관련된 문제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학습이 무엇인가를 밝히는 일은 철학자의 전형적인 과제에 해당하며, 이 일에는 학습이라는 개념과 그와 의미상으로 연결되어 있는 또 다른 개념들에 대한 분석이 필수적이다. 이 글의 분석에 의하면, 교육내용은 학습자의 심리가 아니라 교과의 논리에 의해서 선정되고 조직되어야 하며, 그러한 교육내용을 학습한다는 것은 개념과 사례의 균형을 유지하는 일로 규정된다. 학습에 대한 이러한 개념적 이해는 그대로 교사의 가르치는 일에 영향을 미치며, 따라서 초등 교과학습과 관련하여 우리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은 학습의 방법론이 아니라 학습의 개념을 명확히 하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