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학 한국불교학 제73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69 - 104 (3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불교의 핵심 교리인 연기가 다른 기존의 철학적, 상식적 개념으로 환원될 수 없음을 논증한다. 「大緣方便經」에서 아난은 세존에게 ‘자신의 견해에 의하면 십이연기는 눈앞에 있듯 분명하다’라고 주장하지만, 세존은 아난의 견해를 즉각 비판한다. 아난의 오류라고 부를 수 있는 이 에피소드는 용수의 중론송에서 논파전락으로 다시 등장한다.(게송 4.8, 4.9) 우리는 같은 맥락에서 연기를 인과론적, 시간적, 논리적 관계로 보는 해석을 논파할 수 있다. 다른 한편 논리적 관점에서 볼 때, 연기가 하나의 전체에 경계를 긋는 행위와 완전히 동일함을 보여줄 수 있다. 즉 사물간의 경계란 내적으로 모순을 갖고 있어 논리적으로 불가능하며, 따라서 이 세계의 사물 간의 경계는 실체론적으로 있을 수 없다. 즉 경계란 자의적이며 존재론적이 아니라 인식론적으로만 의미가 있다. 십이연기에 대한 구성주의적, 유식론적 해석을 통하여 불교적 세계관의 전일론적 성격이 분명해진다. 우리는 불교의 전일론적 존재론과 연기의 근본구조를 철학, 종교, 과학의 여러 영역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