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봉수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윤리교육학회 윤리교육연구 윤리교육연구 제38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49 - 78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묵자는 도덕성 혹은 의로움의 근원을 ‘하늘’에 두고 있다. 하늘로부터 인간들에게 부여된 의로움의 법칙은 “두루 사랑하고 서로 이익을 나누는 삶”(兼愛交利)이다. 인간은 마땅히 이러한 당위의 법칙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 사회적 존재로서 인간은 이기적이다. 관건은 이러한 자연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구성원들 각자가 이익을 합리적으로 추구하며 더불어 사는 도덕공동체를 어떻게 모색할 것이냐에 달렸다. 그런데 인간들은 단기적 이익에 매몰되어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고 이익을 고집하고 있다. 따라서 교육적 처방은 ‘두루 사랑하고 서로 이익을 나누는 삶’의 이상과 원리를 백성들에게 가르치는 도덕교육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묵자는 ‘인간의 본성은 처음부터 바른 것이 아니라 바르게 물들여야 한다.’는 소염론(所染論)의 교육철학을 정초했다. 그러나 소염론의 교육철학은 일방적인 환경결정론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자유의지에 따라 환경을 선택할 수 있는 이성적 존재이다. 따라서 교육은 환경과 개인 간의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진다. 욕망의 이기심을 합리적으로 추구하고 조절하여 ‘두루 사랑하고 서로 이익을 나누는’ 사람인 겸사(兼士)를 길러내는 것이 도덕교육의 목표이다. 이를 위해 욕망을 조절하는 내적 자제력, 도덕적 지식이해와 판단능력, 지행일치의 실천력이 함양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건전한 도덕적 습관형성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교수-학습방법으로 모방과 관찰, 변론과 토론, 상벌의 강화전략 등이 필요하다. 교사는 모범자일 뿐만 아니라 변론과 토론을 촉구하고 이끌어 가는 도덕적 사유의 촉진자이기도 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