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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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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영상학회 한국영상학회논문집 한국영상학회논문집 제13권 제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5 - 21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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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재난영화의 종말의 이미지와 그 바탕을 이루는 파괴적 공간연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서 출발한다. 대부분의 재난영화에 관한 연구는 파괴적 공간연출과 그 종말의 이미지는 논외로 한 채, 내러티브의 구조적 분석에만 치중하고 있다. 그러나 재난영화의 핵심은 내러티브의 구조보다는 물리적 파괴와 그로 인한 위협 그리고 파괴된 공간의 재탈환이라는 점에 있다. 그리고 이는 철저히 종말의 이미지에 의해 제시된다. 재난영화의 이러한 특징은 특히 2000년대 들어서 환경재난영화라는 새로운 장르형식을 선보인 롤랜드 에머리히(Roland Emmerich)의 작품들에서 두드러진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의 재난영화의 연구에서 배제되었던 종말의 이미지를 에머리히의 두 영화,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 2004)와 <2012>(2012, 2009)를 대상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이 영화들에 나타난 종말의 이미지를 분석하는 세 가지 차원은 첫째, 파괴된 공간의 종말 이미지를 통한 재난의 미화, 둘째, 영화적 테러와 공포, 그리고 셋째, 재난과 부성애다. 에머리히가 제시하는 종말의 이미지는 강력한 비주얼을 통해 재난의 스펙터클을 미화하고 있으며, 이 물질 파괴의 타블로는 관객에게 가해지는 일종의 테러로 기능하고, 이는 결국 전통적 가족주의의 수호라는 보수적 도덕가치의 내적 경험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의 분석을 통해 본 연구는 에머리히의 재난영화에서 종말의 이미지 그 자체가 내러티브 구조 그 자체이며 주인공이고, 따라서 최상위의 메시지 전달자로 기능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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