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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광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저널정보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제18권 제4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122 - 150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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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의 비정규직 노동자 배제, 금속노조의 자동차판매 연대노조가입 불인정, ‘대공장 정규직 노동자의 직업 세습 논란’ 등 일련의 사건을 거치면서 증폭된 민주노총에 대한 ‘관료화·귀족화 논란’은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온 문제로 민주노총의 출범 직후, 현대자동차에서 발생한 ‘밥, 꽃, 양’을 매개로 한 논란은 그 대표적 예이다.
이 글은 그런 일련의 행태가 특정한 국면에 발생한 하나의 병리적 현상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하여 그러한 성격이 민주노총 안에 각인되게 된 노동운동 내부의 역사적 근인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 기원은 1987년 7·8월 노동자투쟁 이후 성장한 민주노조들의 결집체인 전국노동조합협의회(전노협)를 ‘제조업 중소사업장 노동자들(노동조합)의 이해를 대표하는 조직’으로, 즉 부문조직으로 재규정하며 그 전국적 위상을 부정하는 가운데 이루어진 민주노총의 건설 과정에 각인되어 있다. 내용적으로 그것은 노동자계급 내부의 가장 고통받는 부분의 요구와 이해에 복무해야 하는 노동운동의 본령을 부정하는 ‘반정치적 행태’의 표출로 오늘날 민주노총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와 이해의 실현을 전략적으로 수용하지 못하는 현실과 깊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민주노총에 대한 관료화·귀족화 논란은 그 출범 과정에서 청산된 전노협에 대한 단순한 애도의 차원을 넘어 민주노총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실질적 주체가 되는 ‘정치의 장소’가 될 때 비로소 해소, 극복 가능성이 보일 것이다.

목차

1. 들어가는 글
2. 이론적 전제와 방법
3. 민주노총의 ‘관료화·귀족화 논란’의 역사적 정초
4. ‘제조업 중소사업장 노동자(노조)를 대표하는 조직’이라는 언술의 ‘반정치성’: ‘관료화·귀족화 논란’의 역사적 기원
5. 나가는 글: 진정한 애도를 위하여
참고문헌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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