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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승석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씨네포럼 씨네포럼 제40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97 - 158 (62page)
DOI
10.19119/cf.2021.12.4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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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기생충>(봉준호, 2019)에서 나타난 (가족의) 센스워크, 곧 (집단적) 감각의 걷기를 통해 혼성장르의 스멜스케이프와 영화적 성찰성의 메타시네마의 접점을 고찰하는 영화와 영상문화연구이다. <기생충>은 한편으로는 도시와 집에서 한 가족의 센스워크를 통해 구성된 풍경, 곧 특히 스멜스케이프를 2010년대의 우리 사회에 대한 문화적 기억으로서 형상화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특히 비밀 지하공간으로의 입구 등의 집의 거실 창문을 중심으로 한 영화적 성찰성을 통해 서사에서 계급 문제를 재귀적 성찰성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연구대상은 <기생충>에 나타난 (1) 개인의 감각과 가족의 계층을 형상화하는 모빌리티의 최소단위(걷기)로서의 센스워크(스멜워크를 포함) 그리고 (2) 한 지붕의 세 가족을 중심으로 그들의 물질화된 신체가 점유한 공간(집과 자동차)의 혼성장르로서의 스멜스케이프이다. 그리고 본 연구는 <기생충>에서 나타난 혼성장르의 스멜스케이프에 대한 연구에서 더 나아가 이것이 메타시네마의 영화적 성찰성과 연관이 있음에 주목한다. 그리고 <기생충>에서의 메타시네마 경향을 두 가지 지점에서 고찰한다. (1) 극장 스크린과 같은 역할을 하는 창문(과 문)을 통한 재귀적 성찰성의 지점이다. (2) 영화 매체 자체에 대한 자의식적 표현인 혼성장르적 특징이다. 이러한 두 가지 특징들 모두 감독의 장르 장인으로서의 제스쳐 혹은 작가주의 감독으로서의 인장이라고 할 수 있다. 요약하면 <기생충>의 메타시네마의 스멜스케이프는 도시의 지하공간에서 유래한 냄새가 촉발하는 감정에 접근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 그리고 비록 매우 비관적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개인(과 계급) 사이의 단절을 넘어서고자 하는 열망의 실천, 곧 초연결성에 대한 감각적 이미지이며 동시에 다른 세대(와 집단)간의 소통 가능성, 곧 (불)가능한 신호체계에 대한 아이러니한 복원이다.

목차

Ⅰ. 서론
Ⅱ. 스멜스케이프, 가족의 센스워크
Ⅲ. 메타시네마, 재귀적 성찰성
Ⅳ. <기생충>, 메타시네마의 스멜스케이프
Ⅴ. 결론을 대신하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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