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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경아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25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315 - 34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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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는 대승불교가 불설(buddhavacana)인지 아닌지를 가르는 진리기준을 논리적 타당성에 두었다. 이와 같은 입장은 자신이 속한 부파의 전승교학만이 불설이라고 하는 견해를 비판함과 동시에 진리를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불교의 근원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전승되어온 성전이 아니라도 ‘논리에 부합하는 것’이라면 대승불교경전도 불설이며 진리일 것이기 때문이다. 대승불교가 불설이라는 것을 입증하려고 시도한 것은 아상가, 자야쎄나, 현장, 원효가 모두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원효는 그 논증이 성공적이려면 우선은 상대편인 대론자도 인정할 수 있는 논법이어야 할 것이고 다음으로는 불설의 근거에 부합한다면 대승불교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불설 일 수 있다는 입장에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 이와 같은 태도야 말로 대승불교의 정신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와 같은 원효의 대승불설논증은 초기유가행파의 대승불설논증과 맥락이 닿아 있다. 이와 관련된 문헌적인 근거로 우선 원효의『대혜도경종요 大慧度經宗要』를 들 수 있다. 원효는 여기에서 붓다의 말이 진실한 것, 진리라는 것은 증성도리(證成道理)의 추리(比量)에 의해 증명된다고 말한다. 해심밀경에 등장하고 유가사지론에서 다루어지는 증성도리는 바른인식수단을 의미한다. 유가사지론에서는 불설이란 근본경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성문경, 율전, 아비달마와 대승의 경전과 논서들 모두 성언에 상응한다면, 즉 증성도리에 부합한다면 그것은 불설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아상가에서부터 자야쎄나, 현장, 원효에 이르기까지 『증일아함경』을 유례로 든 것 또한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유가사지론에 의하면 『증일아함경』은 하나하나의 불교주제들을 전승된 성전이 아니라 상응, 혹은 도리의 관점에서 불설이라고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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