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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수경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일본연구 일본연구 제28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95 - 145 (5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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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시민영화는 국민에게 불안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역할을 담당했다. 그리고 저급한 수준으로만 인식하던 일본영화를 관객에게 친숙함으로 다가가도록 하면서 처음으로 대중성을 확보했다. 오늘날 소시민영화는 밝은 이미지를 일관하면서 홈드라마를 탄생시켰다. 이러한 ‘밝은 이미지’는 소시민영화가 유지될 수 있었던 주요한 요소로 작용하였다. 또한 밝은 이미지로 세상의 부조리함을 풍자할 수도 있었고, 국민의식을 선진화하는 데에 일조하기도 했다. 다시 말해서 소시민영화는 국가와 국민 모두에게 유용한 수단으로 작용했던 것이다. 본고에서는 소시민영화가 묘사하는 시대성에 ‘명랑’이라는 영화의 제작방침이 어떠한 방식으로 밝은 이미지를 담아내고 있는지 소시민의 공간 탄생과 활용을 중심으로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그들의 주거 공간으로 기능하는 하숙집과 문화주택은 자신의 지위 또는 신분을 드러내는 것들로 채워진 ‘단란한’ 공간으로 표상되고 있었다. 그리고 회사는 소시민이 그들의 지적 능력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월급을 받는 곳이지만, 직장은 곧 소시민 자신과 동일시되기 때문에 그들의 출근 복장은 ‘화이트칼라’와 ‘샐러리맨’임을 나타내는 외적 징표가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형편이 넉넉지 않아도 자신들의 ‘댄디한’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기차와 전차로 출근과 퇴근을 반복하면서 ‘통근고용자’가 되었다. 이처럼 소시민의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외적 징표가 복장과 이동 수단까지도 포함하고 있었다. 소시민의 입신출세를 위한 창구였던 학교는 규율과 규칙으로 권력화 된 공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일탈로 발생하는 ‘순발력’과 ‘재치’로 ‘경쾌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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