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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니시자와 야스히코 (名古屋大学)
저널정보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한림일본학 제29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43 - 27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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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20세기 전반, 도시건설이 활발히 이루어진 다롄에 착목하여 제정러시아와 일본의 식민지 지배 아래 형성된 도시공간과 그 공간에 건축된 건축의 특징, 그리고 그 시기활동한 건축가의 인물상을 중심으로 동아시아의 근대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19세기 말 제정러시아의 세계 전략의 일환으로서 도시건설이 시작된 다르니(대련)는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다심방사형의 시가지 건설이 추진되었다. 또한 기호성 높은 바로크적 도시계획 아래, 지형을 고려한 시가지건설, 인종에 따른 거주지 구분, 해상과 육상을 잇는 항만건설 등이 추진되었다. 그러나 도시 건설이 한참이던 가운데 러일전쟁이 발발하고, 이로 인해 시가지는 극히 일부가 갖추어지는데 그친다. 이후 러일전쟁의 결과, 다롄은 일본의 조차지가 된다. 이 시기에는 제정 러시아에 의한 도시계획을 답습하면서도 일본인 건축가에 의한 건물이 세워지며 도시공간을 형성해 나간다. 그 과정에서 경제활동과 도시생활을 지지하는 기반시설의 건설, 도시의 미관과 불연화를 유도하는 건축규칙의 시행, 도시건설로서 세계적 수준의 건축이라 부를 만한 건물의 설계와 건설이 이루어진다. 그 결과 1930년 경에는 이미 제정러시아가 계획하고 있던 범위에서의 도시공간이 성립하였으나, 그것은 기호성이 높은 바로크적 도시계획 위에 미관과 불연화를 지향하는 건물들이 들어서는 형태로 이루어진 것이었다. 일반적으로 서구열강이 세계 각국에서 전개한 식민지도시건설의 경우, 자국의 건축과 비슷한 건축물을 식민지도시에서 건설하는 것이 통상적이었으나, 다롄의 경우 일본 지배하에 지어진 소위 ‘일본적 건축물’은 종교적인 건물을 중심으로 극히 일부에 한정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일본 본토에서 다롄에 이주하여 살던 일본인에게 다롄은 본토의 지방도시에서는 체험하지 못한 ‘서양풍의 도시공간’을 이루고 있었던 것이 된다. 또한 이러한 건축물을 설계한 일본인 건축가는 당시의 정치상황을 반영한 활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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