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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혜승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57권 제3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73 - 19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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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랑반혼전>에 대한 선행 연구는 논자의 입장에 따라 상이한 내용으로 전개되어 왔다. 이에 본고에서는 <왕랑반혼전>의 연원을 나말여초로 보고 근원설화를 검토하여 연관성을 추적했으며, 등장하는 인물과 내용 전개에 대한 고찰과 ‘저승사자 속이기’의 화소를 통해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여 서사 전개상의 양상을 고찰하였다. 본고는 <왕랑반혼전>의 서사적 미흡함이 기존의 무속적 근원설화에 불교적 윤색을 하는 과정에서 나타났다고 보았다. 기존의 설화, 특히 <장자풀이> 중 저승사자 속이기 화소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했는데 저승사자들이 자신들이 받은 대접에 대한 보답을 스스로 결정한다는 점에서 저승보다 이승을 우위에 두는, 불교적 세계관이 자리잡기 전 민중적 사고방식에서 기인한다고 보았다. <장자풀이>의 결말이 연명이라는 현실지향적인 방향으로 마무리되는데 반해 <왕랑반혼전>의 결말은 환생과 연명을 통한 극락왕생이라는 점에서 대중을 교화하려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반대의 양상을 보인다고 하였다. 이것은 고유 샤머니즘의 현실적이고 포용적인 성격에 의한 것으로 무불습합의 흔적이 보이며 극락왕생의 필연성을 강조하기 위해 불교적 윤색을 첨가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설화는 나말여초에 이미 존재해 있었으며 불교적인 윤색을 통해 소설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었을 것이라 추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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