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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이표 (교토대학)
저널정보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한국기독교와 역사 한국기독교와 역사 제45호
발행연도
2016.9
수록면
157 - 19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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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선구적으로 ‘독일 자유주의 신학’을 주체적으로 수용하며 내면화, 일본화하였던 에비나 단조는, 메이지 시기에서 구축된 국가신도를 일본정신의 일신교적 진화 과정이라고 보았으며, 그 핵심 개념인 국체, 경신, 야마토혼 등을 그리스도교의 ‘로고스’ 개념과 합일시키려 하였다. 이 사상은 이미 19세기 말부터 ‘조선전도론’의 근간이 되었고, 그 제자 와타세 츠네요시는 한국에서 그 이상의 실천자로서 ‘신도화 된 일본의 기독교’를 통한 한국인의 황민화를 시도했다. 에비나도 지속적인 한국방문을 통해 그 활동을 사상적으로 지원하였지만 3.1운동 직후 그 시도는 표면적으로 실패한 듯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주의 신학에 기초한 에비나의 독특한 신도 이해는, 이후에도 조선을 비롯한 대만, 만주 등의 외지 종교정책과 1930~40년대의 신사참배 합리화의 논리에 중요한 토대로서 기능했다.
그것은 국가신도의 신사참배에 가담한 대부분의 한국교회 가운데 에비나가 수용한 자유주의 신학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은 교회가 없다는 말이 된다. 하지만 해방 후 이러한 점에 대한 내부로부터의 반성적 성찰과 자유주의 신학에 대한 주체적 해석의 노력은 외면하면서, 오히려 자유주의 신학과 대결하였던 신정통주의 신학을 자유주의 신학으로 규정하며 신학적 대립과 오해를 심화시켰다. 이런 풍토는 한국교회의 ‘자기망각’ 혹은 ‘자기기만(부정)’의 결과이다. 따라서 에비나 단조의 자유주의 신학 수용과 신도 이해의 규명은, 한국 신학사상사의 배경을 근본부터 재성찰하고, 재평가하기 위해서도 필수적 작업이다.

목차

I. 머리말
Ⅱ. 에비나 단조의 자유주의 신학 수용과 신도 이해
Ⅲ. 에비나의 신도 이해와 한국교회와의 관련성
Ⅳ. 맺음말 : 한국 신학사상사에서 ‘자유주의 신학’ 재고의 필요성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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