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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일균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퇴계학연구원 퇴계학보 퇴계학보 제143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5 - 69 (6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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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가다머Gadamer 류의 해석학적 입장, 즉 ‘朝鮮儒學史’란 일반적으로 ‘朝鮮儒學’이란 ‘텍스트의 지평’과 ‘연구자[讀者]의 지평’이 변증법적으로 상호 융합하는 과정의 산물로 인식할 수 있다는 기본관점을 전제로, ① ‘텍스트의 지평’으로서 ‘四七論爭’, 즉 16세기 朝鮮에서 性理學이 본격적으로 정착하면서 조선 유학자 사이에서 이에 대한 수준 높은 철학적 탐구가 이루어졌던 바, 바로 이를 배경으로 탄생했던 ‘사칠논쟁’의 전개과정과 그 내용 및 사상사적 의의를 간략히 일별하고, ② ‘연구자의 지평’으로서는 20세기 초 ‘日帝의 官學者들의 학문외적 문제의식’, 특히 다카하시 도루[高橋亨]가 ‘한국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배의 정당화’라는 보다 심층적인 ‘기만의 컨텍스트’를 강화·관철시키고자 하는 의도에서 조선유학에 적극 주조·투사했던 그의 인식틀을 「朝鮮儒學大觀」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가운데, ③ 상기의 ‘두 지평이 상호 융합하는 과정의 산물’로서, 상기의 다카하시 도루가 이른바 ‘主理派’와 ‘主氣派’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근대학문의 외피를 띤 植民主義的 ‘朝鮮儒學史’를 재구성해 나간 과정을 그의 「李朝儒學史에 있어서 主理派ㆍ主氣派의 發達」이라는 글을 통해 비판적으로 추적ㆍ검토하고 있으며, ④ 이를 바탕으로 ‘朝鮮儒學史의 새로운 방향’에 대한 필자의 당위론적 전망을 시론적이나마 결론으로서 간략히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본고는 특히 다카하시 도루의 상기의 논문을 통해 주조해 낸 ‘主理派’와 ‘主氣派’라는 개념은 한편으로 ‘朝鮮儒學’이라는 ‘현실’ 내지 ‘텍스트’의 측면에서, 다른 한편으로는 ‘정주성리학의 논리체계’의 측면 그 어디에서도 설득력 있는 근거를 찾기 어려운 것으로서, 이러한 두 범주 및 그 이분법은 적어도 朝鮮儒學史에 대한 ‘설명’ 개념으로서는 기실 아무런 의미도 없는 虛像에 불과할 뿐임을 논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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