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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호진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퇴계학연구원 퇴계학보 퇴계학보 제14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5 - 42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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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退溪集』에 보이는 다층적인 편성체제는 『朱子大全』의 영향만이 아니라 黃山谷 文集, 특히 詩集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것이다. 따라서 『退溪集』 편성 체제의 특징으로, 두 질의 문집체제가『退溪集』편성에 관여하였다는 점을 우선 거론할 수 있다. 그런데 황산곡 시집의 편성체제를 수용한 이는 퇴계 자신이었다. 퇴계는 山谷詩集을 참조하여 初本 內集과 別集과 거의 동일한 양태의 退溪手本 두 종을 만들어 자신의 詩集을 후대에 전하려 했는데, 이들이 그의 사후에 文集 初本을 만드는 데 기여하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퇴계가 구성한 시집 편성체제와 제자들이 선택한 문집 편성체제가 혼합되어 있다는 점이 『退溪集』 시 편성체제의 또 하나의 특성이다. 시집 체제의 보다 내밀한 특성은 退溪手本 두 종(A와 B)을 분류한 준거에 의해 확인된다. 퇴계는 學問意思를 담은 시들을 퇴계수본A에 싣고 詩人趣向을 내포한 시들을 퇴계수본B에 실었다. 또, 학문의사를 담은 작품이라도 문학적 성취가 미약한 작품이면 퇴계수본B로 옮겨 실었다. 결국 퇴계 시고들은 퇴계의 비평 안목에 의한 우열의 층차가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다. 續集-別集-內集 순으로 예술적 성취나 도학적 성향이 提高되는 것이다. 이는 『退溪集』 시 편성체제의 내밀한 특성이다. 『退溪集』 詩稿의 이러한 특성을 이해한다면 우리는 『退溪集』의 內集과 別集에 특히 주목해야 한다. 이 시고들은 퇴계의 道學에 대한 관점과 詩에 대한 비평의식을 또렷이 현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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