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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문고전학회 漢文古典硏究 漢文古典硏究 제40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41 - 85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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欽의 『晴窓軟談』은 이전 시기의 시화서 편찬의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당시의 활발한 시화집 편찬의 풍조 속에서 이루어졌다. 또 선조의 명으로 『海東詩賦選』 편찬에 참여하였던 것도 『청창연담』의 편찬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신흠이 『청창연담』의 편찬에 적극 활용한 도서는 『容齋隨筆』・『詩人玉屑』・『文獻通考』・『西湖遊覽志』・『山堂肆考』・『唐詩品彙』・『唐詩拾遺』이다. 다만, 그것들을 참고 문헌으로 활용하였다는 사실을 밝히지는 않았다. 『청창연담 上』은 총40則에서 당나라 시인 45명과 그들의 작품에 대하여 논평하였고, 『청창연담 中』은 총42칙에서 중국 시인 43명과 그들의 작품에 대하여 논평하였다. 그리고 『청창연담 下』는 총70칙에서 중국 시인 6명과 우리나라 시인 59명, 총 65명과 그들의 시에 대하여 논평하였다. 그중 중복된 인물을 제외하면 당나라 시인이 56명, 남북조 시인이 4명, 송나라 시인이 18명, 원나라 시인이 3명, 명나라 시인이 7명, 고려의 시인이 4명, 조선의 시인이 55명으로. 총 147명이 비평의 대상이 되었다. 그리고 상・중・하에는 모두 신흠의 무게 있는 詩論이 적소에 안배되어 있다. 『청창연담』에서 이루어진 비평은 시론・작품론・작가론・풍격론・텍스트론이 망라되고 있다. 특히 『청창연담 하』는 조선 시인들의 詩話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이는 신흠이 오랜 기간 청요직에 재직하면서 수집한 풍부한 견문이 자료로 활용된 것이라고 하겠다. 『청창연담』을 분석한 결과 그 가치는 다음과 같다. 1. 중국과 우리나라의 다양한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논평하였다. 2. 동일 주제로 시를 묶고 논평하려는 시도를 보였다. 3. 무게 있는 詩論을 제시하여 한문학 비평의 수준을 끌어 올렸다. 4. 조선 詩壇의 상황과 경향을 개괄 정리하였다. 5. 亡失 작품을 보존하고 있다6. 작품의 원형을 알 수 있게 하였다. 7. 생동감 있는 詩話로 조선의 문학 환경을 잘 알 수 있게 하였다. 반면, 『청창연담』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도 내포하고 있다. 1. 비평 대상의 배열이 산만하다. 2. 일부 則은 분리와 통합의 과정을 거쳐 재조정해야 한다. 3. 비평의 범주가 착종되어 있다. 4. 자신과 친분이 있는 인사의 작품과 일화를 다량 수록한 반면 꼭 실어야 하는 시인과 작품이 누락되었다5. 僞作이 포함되어 있다. 6. 出典 名, 作家 名, 作品名을 비롯하여 자구의 오류가 산재한다. 『청창연담』의 각종 문제점들은 여타 시화서들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들이다. 그러므로 『청창연담』에 나타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정본화 작업의 경험과 방법은 여타 시화서의 정본화 작업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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