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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선이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고전과 해석 고전과 해석 제22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333 - 35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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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원나라 과거수험서인 『삼장문선』이 조선에서 간행된 양상을 검토하고, 이 책이 국가적 차원에서 간행된 목적과 어떤 의의가 있는지에 대해 고찰하였다. 그 결과 두 가지 측면에서 『삼장문선』의 간행 목적과 의의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첫 번째, 국가적 차원에서 사상적 순정함을 추구하기 위해 편찬된 책으로서의 의의를 지닌다. 조선 초기에는 주자학을 정치이념으로 삼아 중국으로부터 많은 주자학 관련 서적들을 수입하였다. 『삼장문선』은 이 중 하나로, 특히 조선의 과거제도와 관련이 있다. 조선 초기에는 왕권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과거제도를 실시하였다. 왕권강화를 위해서는 당시 國是로 설정된 주자학을 보급해야했는데, 과거제도는 이를 이룰 수 있는 좋은 수단이었다. 특히 원대 제도를 본뜬 고려의 과거제도를 수용한 조선에서는 『삼장문선』이 과거수험서의 모범으로 제시하기에 적합했다. 아울러 그 내용 또한 주자학적 세계관에 의거하여 작성된 답안지들이었기에 당시 조선이 지향했던 사상적 측면과도 부합한 것이다. 두 번째, 조선 전기 모범답안이 없던 상황 속에서 대책문 형식을 확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간행된 책으로서의 의의를 지닌다. 국가가 건립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모범으로 삼을만한 과문의 답안이 쌓이지 않았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에서 과문작성에 대한 일종의 지침서를 제시해 줄 필요가 있었다. 특히 대책문 작성에 있어서는 그 해결책으로 『삼장문선』을 택하였고, 이는 내용과 형식의 기준을 마련해 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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