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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영인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미술사와 시각문화학회 미술사와 시각문화 미술사와 시각문화 제2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6 - 39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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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조선시대 소비 유적에서 용천요 청자의 출토 양상에 주목하여 조선에서의 용천요 청자에 대한 인식과 영향에 대해 구체적인 규명을 시도한 글이다. 이를 위해 최근까지 조선시대 소비 유적에서 출토된 용천요 청자의 종류와성격, 조선 왕실에 전해진 용천요 청자의 기록을 비교하여 살펴보았다. 한양도성유적을 중심으로 출토되어 온 용천요 청자는 구경이 25∼27cm에 이르는 접시의비중이 높았던 반면 기록상 조선 왕실에 전해진 용천요 청자는 화분의 비중이 압도적이라는 점에서 차이를 보였다. 더욱이 조선 관요에서는 용천요 청자접시의규격, 기형, 문양과 유사한 청자를 제작하려고 노력하였으며 실제 유통으로도 이어졌다. 즉, 조선에서 용천요 청자는 특정 소비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유통과 사용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모방하기에 이르렀다. 조선시대 소비 유적에서 높은 비중으로 출토된 용천요 청자 접시가 시전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관요 청자의 제작에 영향을 미친 사실은 사옹원과 시전 운영에관여한 왕실 친족의 역할에 주목하게 한다. 이들은 당시 서화를 감상하고, 향을 피우거나 화훼를 가꾸는 문화를 주도하고 있었다. 더욱이 사옹원을 통해 자신이 필요로 하는 자기를 별도로 제작할 수 있었고, 물품을 선별하여 시전을 통해 유통시킬 수 있었다. 이런 여건 하에서 용천요 청자는 흔하지 않은 기물로 인식되었고, 그중에서도 용천요 청자 접시는 완상의 대상이자, 최고급 백자와 대등한 가치를 지닌도자기로 받아들여졌다. 왕과 왕실 친족, 문인 사대부가 주도한 조선의 완상 문화와 용천요 청자의 사용 실태는 조선 상위계층의 기호와 시대적 요구에 따라 용천요청자 접시가 애호되고 이를 그대로 모방하는 결과를 가져왔음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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