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소희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미술사와 시각문화학회 미술사와 시각문화 미술사와 시각문화 제20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44 - 269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7세기 네덜란드 장르화에 대한 기존연구들은 해당 작품들 속 여성인물들을 당대 네덜란드 주류사회가 옹호하던 여성적 미덕들을 육화시킨 기호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이와 같은 상징적 해석은 야콥 카츠의 영향력 있는 저서 『결혼(Houwelick)』(1625)에 기반을 두고 있다. 여기에서 카츠는 여자의 일생을 여섯 시기로 구분하고 각 단계에서 여성이 체현해야 할 미덕들을 설파한다. 가령 어머니가 된 여성이 구현할 미덕은 자녀양육에 헌신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기존연구들과 관점을 달리하여 동시대 네덜란드 여성들과 그들의 사회적 역할이 결코 가사와 양육에 한정되지 않았던 사실에 주목한다. 오히려 이들은 다방면에 걸친 직업 노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방직, 어업, 노점행상과 상점운영은 여성들이 담당했던 직종의 일부에 불과하다. 본 논문은 네덜란드 장르화의 여성인물들 중 가사 이외의 상업 활동에 종사한 캐릭터들에 집중한다. 그리하여 개별 작품들이 가업을 돌보는 아낙들과 유급노동을 수행하는 소녀들, 독립적으로 상점을 운영하는 과부들을 어떤 방식으로 묘사하는지 분석한다. 장르화에 묘사된 여성 직업인들은 또 한편 당대 현실에서는 대규모의 소비자군이기도 했으며 이들은 근면혁명(Industrious Revolution)이라 불리는 17세기 네덜란드의 경제적 번영을 일군 장본인들이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당대 네덜란드 화가들이 여성 직업인들과 여성소비자들을 회화작품이 기록해야 할 또 하나의 여성적 이상향으로 간주했을 수 있다고 추론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