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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재용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고대학회 동아시아고대학 동아시아고대학 제49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71 - 29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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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荷齋日記』는 司饔院 分院의 貢人이었던 池圭植(1851~?)이 1891년 1월 1일부터 1911년 윤6월 29일까지 20년간 거의 매일 쓴 일기로. 분원의 경영과 도자기의 궁궐납품 및 시장 판매 상황, 그가 직접 보고 듣고 경험했던 각종 정치ㆍ경제ㆍ사회상, 분원 일대의 향촌 질서, 세시풍속과 민속놀이, 일생의례, 가족관계, 일상생활사 등 다양한 내용들을 역동적으로 기술하였다. 지규식은 양반이 아닌 신분으로 『하재일기』에 의례, 세시풍속, 민속놀이 등 그가 행하거나 보고 들은 민속 관련 내용들을 기록으로 많이 남기고 있는바, 이러한 일기는 매우 드물다. 그러므로 필자는 민속분야 그 중에서도 특히 세시풍속과 민속놀이에 주목하였다. 본고에서 논의한 사항들을 종합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세시풍속의 경우, 설날 차례 후 관성묘에서 제비를 뽑아 길흉을 점친다든지, 저녁에 연등을 다는 것, 정초 근친, 정월 대보름날 저녁 달구경 및 답교 등을 하러 나온 당시 한양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경기도 광주 분원 주변 마을들의 무동들이 재주를 서로 자랑하고, 또 이들에게 수고비를 주었다는 내용, 매년 삼복 때 직장 동료들과 술과 고기를 먹고 돈을 나누어 주었다는 기록, 추석 차례를 설과는 달리 산소에서 지냈다는 사실과 기독교 입교 후에는 아들을 대신 보내 차례를 지내게 했다는 대목, 납일에 약수를 먹었다는 기록 등은 주목할 만하다. 민속놀이의 경우, 한양에서의 답교놀이의 실상을 짐작할 수 있다는 사실, 경기도 광주 분원 주변 마을들의 무동놀이의 모습, 산대패들에게 산대놀이를 하게 하려면 비용이 든다는 내용, 꼭두각시놀음 등은 참고할 만하다. 그러므로 『하재일기』에 나타난 세시풍속과 민속놀이는 내용이 다소 간략해 아쉬운 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양과 경기도 광주 지역에서 당시 실제 행했던 세시풍속과 만속놀이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자료적으로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민속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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