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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영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고대학회 동아시아고대학 동아시아고대학 제46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37 - 17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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渤海 멸망 이후 渤海人은 본국을 떠나 다양한 삶을 영위하게 되었다. 발해의영역에 그대로 거주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契丹 內地로 徙民되거나 高麗로 이주하기도 하였고, 後渤海國이나 定安國처럼 발해 계승 국가를 건국하기도 하였다. 발해 유민의 복잡한 민족 이동이나 정체성 유지 등은 기존의 유민사라는 관점에서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 발해 유민의 진면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디아스포라적 측면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디아스포라는 民族分散 혹은 民族離散을 의미하며, 민족 뿐만 아닌 거주 장소 및 공동체의 의미도 지니고 있다. 최근 사회학이나 역사학 등 여러 학문에서 디아스포라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발해 유민의 동향 중에서 고려로의 이주를 디아스포라적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고려사』의 기록을 분석하면, 발해 유민을 발해 멸망 직후에귀화한 이들과 발해 계승국가 출신 유민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디아스포라의 특징 중 발해 유민은 집단적 이주와 비자발적이고 강제적인 이동 원인에서 상호 공통점이 보인다. 다만 정체성 유지를 위한 노력이나 동포끼리의 공감대 여부를 현재로서는 잘 알 수 없다. 그리고 모국과의 연계성은 존재했다고 보기 힘들다. 본 논문에서는 고려로 귀화한 발해 유민의 특징으로 7가지를 설정하였다. 첫째, 발해 유민의 고려로의 귀화는 거란 내지로의 이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발적인 성격이 강하다. 둘째, 발해 유민의 고려로의 귀화는 발해의 멸망 뿐만 아니라발해 계승국가의 멸망과 연관성이 강하다. 셋째, 고려로 귀화한 발해인의 수는거란에서 사민된 발해인에 비해 결코 적은 수가 아니었다. 넷째, 고려 내에서의발해인이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였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거란의 발해인은 거란이 멸망할 때까지도 정체성을 유지하였다. 다섯째, 고려에서는 국초부터 발해인을 대상으로 동화 정책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발해인의 거주지를 변경이 아닌 고려 내지로 설정하였다. 여섯째, 고려 사회 내에서 발해인끼리 네트워크가 형성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고려 조정에서는 네트워크 형성을 달가워하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일곱째, 고려 사회에서의 발해인의 위치는 오히려 거란 사회에서의 발해인 위치보다 높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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