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민혁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소설학회 고소설연구 고소설연구 제46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83 - 317 (3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옥수기(玉樹記)>는 소남 심능숙(沈能淑)이 지은 한문 장편 소설로 지금까지 서포 김만중(金萬重)의 <구운몽(九雲夢)>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옥수기>는 전체적인 구도가 <구운몽>과 흡사하고 <구운몽>의 화소를 차용하였다. 게다가 소설 <창선감의록(彰善感義錄)>, <홍백화전(紅白花傳)>, <소현성록(蘇賢聖錄)>, 설화 <강상효녀담> 등에서 관련 화소를 가져와 변형하였다. <옥수기>는 전대 서사를 받아들이면서, 각각 작품이 가지고 있는 서사적 분위기, 주제의식 등을 계승하여 표현하였다. <구운몽>에서는 화락하고 온화한 분위기와 풍류적 주제를, <창선감의록>이나 <홍백화전>, <소현성록>에서는 처량한 분위기와 절열(節烈)을 부각한 주제를, <강상효녀담>에서는 비장한 분위기와 효(孝)를 담은 주제를 계승하였다. <옥수기>는 다른 성향의 주제와 분위기를 계승하면서 이를 조화롭고 균형있게 구성하였다는 특징을 가진다. <옥수기>의 미감은 이런 조화와 균형에서 나온다. <옥수기>는 풍류롭고 화락한 여러 결연 사이에 슬프고 비참한 장면이 반복되는 다른 이야기를 교섭시켜 화락한 결연만으로는 느슨해질 수 있는 긴장감을 유지한다. 또한 남녀의 정을 주요 주제로 다루면서도 윤리적 가치를 담아 균형을 잃지 않았다. <옥수기>는 여러 이야기의 조화를 통해 윤리성과 흥미성을 모두 잡은 작품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