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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일용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소설학회 고소설연구 고소설연구 제46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35 - 179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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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궁경회록>과 <용당영회록>은 글을 잘하는 선비인 주인공들의 불우(不遇)를 문제 삼은 작품이다. 그런데, 이들 주인공이 불우(不遇) 의식을 해소하는 방식은 <수궁경회록>과 <용당영회록>에서 다르게 나타난다. <수궁경회록>에서는 주인공 여선문이 용왕에게 초청되어 글재주를 인정받는 상상적 보상 체험을 통해 불우 의식을 해소한다. 반면, <용당영회록>에서는 주인공 문인자술이 용궁에서 오자서(伍子胥), 범려(范蠡), 장한(張翰), 육구몽(陸龜蒙) 등의 회고담을 듣고 현실에 대한 자신의 이념을 변화시킴으로써 불우 의식을 해소한다. 한편, <용궁부연록>에서는 <수궁경회록>의 대면 형식과 <용당영회록>의 이념 체계를 선택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주인공이 용왕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변화시켜가는 환상적 심리 체험을 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용궁부연록>에서는 <수궁경회록>의 대면 형식을 수용하여 주인공 한생과 용왕의 대면 형식을 창출하는 한편, <용당영회록>의 주체 형식을 수용하여 타자인 용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변화시키는 능동적 주체로서 한생의 형상을 창출한 것이다. 이렇게 주인공 한생이 용왕과 용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변화시킴으로써 용왕을 인정하는 과정을 그린 <용궁부연록>은, 작가 김시습이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를 찬탈한 세조를 군왕으로 용인하는 이념적 변화 과정을 우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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